독서
[노자 - 도덕경] 제1장 절대불변의 도
도라고 할 수 있는 도는 참다운 도가 아니고 이름 부를 수 있는 이름은 참다운 이름이 아니다. 이름 없는 것, 그것이 천지의 근원이고 이름 붙인 것, 거기서 만물이 생겨난다. 그러므로 영원한 무(無)로써 그 근원을 볼 수 있는 것이며 영원한 유(有)로써 그 현상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양자는 한곳에서 나와 이름만 달리할 뿐 둘 다 동일한 것을 가리키나니, 어둡고 또 어두운 가운데 모든 신비의 문이 있도다. 가. 붓다, 노자, 예수 참 도(道)는 언어를 넘어서 있다. 우리 인간은 언어를 통하지 않고서는 사물에 대한 인식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진리탐구에 있어서도 언어에 의존하여 살아간다. 그러나 실재는 언어가 아니며, 달은 손가락이 아니고, 영토는 지도가 아니다. 아무리 아름답게 이..
2016. 10. 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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