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도덕경
[노자 - 도덕경] 제40장 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
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요, 유약한 것이 도의 쓰임새이다.천하 만물은 유(有)에서 생겨나고, 유는 무(無)에서 생겨난다. 가.물극필반(物極必反)한쪽에 치우쳐 있는 것은 도가 아니다. 한쪽으로 갔으면 반대쪽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 그것이 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천지의 중심일 수 있는 것이며, 만물을 다 아우를 수 있는 것이며, 뭇 생명들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작은 사물에서부터 거대한 우주에 이르기까지 확장과 수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이 영원한 순환, 이것이 도의 근본적인 특질이다. 어리석은 이들은 인생을 쭉 뻗은 직선으로 생각하지만, 현자들은 인생을 돌고 도는 변증법적인 것으로 파악한다.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 이 말은 우리 인생과 우주가 직선적인 것이 아니라 변증법적인 것이라는 의미..
2015. 9. 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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